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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2지구 미성·미륭·삼호…6700세대 대규모 재건축
기사입력 24-11-25 12:23   조회 : 5,054

서울시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결정’ 가결
미성·미륭·삼호아파트 6700세대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재건축
시,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 최종 결정 고시 방침


서울 노원구 미성·미륭·삼호아파트가 6700세대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재건축된다.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흐름에 맞춘 계획으로 첨단산업과 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등 변화된 공간적 여건과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개발계획이 담겼다. 재건축이 추진되면 약 5000세대로 구성된 월계2지구는 6700세대의 대규모 강북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월계2지구는 1980년대 월계동의 넓고 평탄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대규모 아파트단지(25만6434.6㎡)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다. 


1980년대 후반에 준공된 이 일대 아파트 단지(미성·미륭·삼호)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고 광운대 역세권 물류 부지 사전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여기에 1994년 준공돼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는 월계서광아파트까지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에 편입했다.

시는 정비 시기가 도래한 2개 주택단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선제적으로 재건축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광운대 역세권 물류 부지와 기반 시설을 연결한다. 월계2지구는 서측은 1호선 철도, 동측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으로 단절돼 있다. 광운대 물류부지 개발사업에서 철도와 동부간선도로(중랑천)를 횡단하는 도로 인프라를 신설 확장해 이번 개발계획에 연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동서 간 도로를 확폭하고 순환 도로체계를 신설해 지역 간 단절을 극복하고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 기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상업기능 강화할 방침이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는 도로체계 등을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가로중심의 도시형 주거단지도 실현된다. 1호선 철도와 중랑천을 관통하는 길을 상업문화 가로로 조성한다. 대상지 내 공공보행통로는 생활공유가로와 단지연결가로로 설정해 단절없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변 친화적 주거디자인으로 특화시켜 창의적 수변 경관 형성을 유도한다. 제3종주거지역은 120m, 준주거지역은 170m 수준으로 높이를 설정해 중랑천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계2지구가 상계·중계와 더불어 강북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광운대역 중심의 새로운 거점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2월 초 재열람공고 이후 빠르면 연말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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