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분과위원회’ 개최
강남구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가결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2343세대로 재건축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통합재건축을 통해 2343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정비계획 확정에 따른 것으로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개포통합(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지 중 앞서 현대1차아파트가 2017년 가장 먼저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와 효율적 건축계획을 위해 연접한 우성3차아파트, 경남아파트와 하나의 단지로 통합해 재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653번지 일대(132,571㎡)에 위치한 개포통합 구역은 앞으로 건폐율 50%, 용적률 300%를 적용받아 공동주택 2343세대(공공 365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통합재건축을 통해 양재천 북측 도곡 생활권과 개포 생활권을 보행으로 연결하는 양재천 입체보행교를 조성하고,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구간(30m)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양재천~대모산으로 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아울러 양재천과 연접해 있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양재천 및 청룡근린공원과 연계해 수변과 녹지가 함께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심의에는 ‘청량리동 1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 및 주차가 열악한 노후한 지역이다.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후 2023년 3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번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돼 기준용적률 21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91)를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이에 허용용적률이 246%, 정비계획 용적률은 250%에서 268%로 상향돼 높이 35층 총 843세대(임대 166세대)의 열린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해당 구역은 동대문구에서 신속통합기획으로 추진하는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첫 사례다. 이에 주변 지역·현황을 연계한 단지배치 계획, 지형 단차를 극복한 데크 조성 등 지형에 순응한 주거단지를 계획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개포통합(경남·우성3차·현대1차)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으로 장기간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택단지가 양재천을 품은 친환경 수변특화 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개포통합 재건축’과 ‘청량리19 재개발’ 정비계획을 고시하고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등)를 통해 건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